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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 5개월 공 들인 오디션 공개 "기량 뛰어나"

입력 : 2017-04-10 11:28:01 수정 : 2017-04-10 11:2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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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최고 기량의 캐스트를 공개했다.

2017 ‘캣츠’ 내한공연의 캐스팅은 ‘캣츠’를 탄생시킨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세계무대에서30년 이상 지휘해온 크리에이티브 팀이 직접 오디션을 지휘하며 찾아낸 최고의 역량을 지닌 캐스트를 자랑한다. 새로워진 ‘캣츠’의 주역을 찾기 위해 영국,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장장5개월 동안 오디션이 진행되었는데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한 월드스타 배우, 전 세계 ‘캣츠’ 공연에 참여한 베테랑 배우들과 다이나믹한 안무를 보여줄 뛰어난 기량의 젊은 배우들까지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젤리클 고양이처럼 ‘캣츠’의 진가를 십분 발휘할 최적의 조합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그리자벨라’와 ‘럼 텀 터거’는 뮤지컬 ‘캣츠’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늘 공연마다 과연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을 받는 캐릭터들이다. 적역을 찾기 위해 가장 오랜 시간 오디션을 진행하였으며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을 확정 지은 극적인 히스토리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두 역할에는 각각 웨스트 엔드의 엘파바로 주목 받은 로라 에밋(Laura Emmitt)과 186cm의 장신과 넘치는 끼로 ‘캣츠’ ‘럼 텀 터거’ 역을 맡은 바 있는 윌 리차드슨(Will Richardson)이 캐스팅 되었다.

‘캣츠’의 대표적인 명곡 ‘Memory’의 주인공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로라 에밋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보이스 컬러로 웨스트 엔드에서 ‘위키드’의 엘파바 역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또한 ‘에비타’의 ‘에바 페론’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특히 투명한 푸른 눈과 신비로운 마스크의 매력을 가진 그녀는 새로워진 ‘캣츠’에서 기존 늙고 남루한 외모의 고양이가 아닌 과거의 화려했던 시절의 아름다운 모습이 달빛 아래에 드러날 수 있는 메이크업과 의상으로 변화한 그리자벨라를 더욱 매력적으로 살려낸다. 달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목소리로 들려줄 그녀의 ‘Memory’는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반항아 고양이 ‘럼 텀 터거’ 역을 맡은 윌 리처드슨은 186cm의 장신과 근육질의 탄탄한 몸매로 미국에서 ‘럼 텀 터거’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배우이다. 영국의 대표적인 명문 뮤지컬 학교 Guildford School of acting 출신으로 가창력과 수려한 외모, 다재 다능한 끼를 가진 그는 뮤지컬 ‘신데렐라’의 왕자 역, ‘체스’의 프레디 역을 맡았으며 뮤지컬 외에 영화, 영국 BBC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럼 텀 터거’ 역은 웨스트 엔드에서는 시대의 트렌드에 맞춰 랩을 선보이는 힙합스타 ‘럼 텀 터거’ 버전으로, 브로드웨이 공연에서는 기존 클래식 버전 그대로 섹시한 ‘락 스타’ 버전으로 각각 다르게 공연되고 있다. 이번 ‘캣츠’ 내한공연에서는 기존의 섹시한 ‘락 스타’로 공연 되는데 윌 리처드슨의 끼 많고 섹시한 매력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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