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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김지완, 음주운전 적발… 혈중 알코올농도 0.126%

입력 : 2017-04-10 09:21:20 수정 : 2017-04-10 09: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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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김지완(27·전자랜드)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김지완이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지완은 지난 9일 오전 8시경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상가 건물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조사 결과 김지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26%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일단 김지완을 귀가조치했으며 조만간 경찰서로 불러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김지완의 소속팀 전자랜드는 사고 전날인 8일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김지완은 다음 시즌 상무 입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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