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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2017년 한국영화 흥행 톱3 등극

입력 : 2017-04-09 10:27:44 수정 : 2017-04-09 11: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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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영화 ‘프리즌’이 ‘공조’, ‘더 킹’과 함께 올해 개봉 한국 영화 흥행 TOP3에 등극했다.

개봉 3주차에도 논스톱 흥행 질주 중인 ‘프리즌’이 누적 관객수 258만203명(9일 오전 7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프리즌’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공조’(781만7461명), ‘더 킹’(531만6015명)과 함께 2017년 개봉 한국 영화 흥행작 3위에 올랐다.

‘프리즌’의 이러한 흥행 신드롬은 개봉 전부터 이미 예견되었다. 북미,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62개국 선판매와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우디네 극동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개봉하자마자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대 3월 개봉 한국영화 최단 속도 100만, 200만 돌파, 역대 3월 개봉 한국 영화 최초 주말 일일 스코어 40만 돌파 등 끊임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7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구원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한석규, 김래원 주연의 ‘프리즌’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꼴통 경찰의 범죄 액션 영화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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