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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설경구X임시완, 끝장케미가 온다

입력 : 2017-04-06 13:18:58 수정 : 2017-04-06 13: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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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설경구,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5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설경구, 임시완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의 변신을 예고하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오는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 3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불한당이 된 남자 재호(설경구)의 카리스마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의 눈물, 그리고 서로를 향한 두 남자의 의심 가득한 눈빛이 담겨있다. 여기에 재호의 “사람을 믿지마. 상황을 믿어야지”, 현수의 "아직도 나 의심하는 거예요?” 라는 대사는 완벽한 대구를 이루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의리와 의심이 오고 갔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권총을 겨눈 재호와 단호하게 총 끝을 잡고 있는 현수의 이미지에 담긴 “믿는 놈을 조심하라!”는 카피는 이들 사이에 펼쳐질 예측 불가한 앞날을 암시하며 긴장감 마저 돌게 한다. 더불어,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한 옆모습의 설경구와 처참하게 망가진 얼굴 속에 차갑게 얼어붙은 임시완의 눈빛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어, 이 두 배우에게서 한번도 본 적 없는 낯설고 매혹적인 클로즈업으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1차 예고편을 최초로 공개하며 영화의 베일을 벗었다. 이번 영상은 설경구의 묵직한 대사로 시작 된다. “살면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게, 대부분 뒤통수에서 오게 돼 있거든. 절대 눈 앞에서 오는 게 아니야. 이 이야기의 교훈은 사람을 믿지 마라. 상황을 믿어야지” 라는 말은 영화에서 펼쳐질 나쁜 남자들의 세계를 압축해서 표현한다. 1차 예고편에는 재호(설경구)와 현수(임시완)가 손잡고 조직의 1인자가 되기 위해 합심하는 과정이 담겼다. 두 남자의 거침 없는 액션은 생경한 카메라 앵글을 통해 지금껏 보지 못한 스타일리쉬한 범죄액션 영화를 예고한다. 특히 이번 1차 예고편에서는 설경구와 임시완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이 엿보인다. 반듯한 수트에 완벽한 스타일링이 빛나는 빈틈없는 비주얼과 거친 액션은 지금까지 두 배우에게 보지 못한 남성적인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개성 강한 영화들을 선보이며 충무로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른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설경구, 임시완 외에도 김희원, 전혜진, 이경영, 김성오 등 충무로 걸출한 배우들의 조합으로 새로운 범죄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5월 만날 수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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