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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지운 감독과 또 뭉칠까…'인랑' 캐스팅 전망

입력 : 2017-04-03 09:30:31 수정 : 2017-04-03 09: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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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배우 정우성이 김지운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영화 ‘인랑’에 함께 할 전망이다.

3일 정우성이 ‘인랑’에 캐스팅 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정우성이 ‘인랑’ 출연을 받고 검토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정우성이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과 ‘선물’(2009)에서 김지운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을 생각했을 때 이번 ‘인랑’ 프로젝트도 함께 할 가능성이 높다. 영화의 주인공으로는 이미 강동원이 내정된 상태로 정우성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심사다.

‘인랑’은 남북한이 7년여의 준비기간을 두고 통일 정부를 수립하려고 시도한다는 가상의 설정 아래, 통일 찬성 세력과 반대 세력의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일본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을 실사로 옮긴다. 최근 ‘공각기동대:고스트인더쉘’ 등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작품이 주목받는 가운데 마니아 팬이 많은 ‘인랑’을 한국에서 제작한다면 세계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수 있다.

강동원은 특기대원 임중경 역으로 캐스팅됐다. 만약 정우성이 합류한다면 장진태 훈련 소장 역을 연기하게 된다. ‘인랑’은 올해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주요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다.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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