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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4월부터 전 차종 최대 3% 할부 금리 인하

입력 : 2017-04-04 09:31:49 수정 : 2017-04-04 0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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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이번 달부터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으로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선수율과 할부 기간에 관계 없이 4.5% 할부 금리를 제공하고, 기존대비 할부 금리를 최대 3.0% 전격 인하한다.

기아차는 차량 할부 구입 시, 선수금에 따른 고객들의 초기 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할부 이자가 가계 경제에 미치는 부담도 줄이고자 이 같은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할부 금리 대비 최소 0.4%에서 최대 3.0%까지 금리가 낮아진 기아자동차의 할부 프로그램은 할부원금 천 만원 당 최대 84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가 있으며(60개월 할부, 선수율 15%미만 기준), 차종별로 살펴보면 모닝(할부원금 1100만원 기준)의 경우 약 92만원, K3(할부원금 1500만원 기준)의 경우 125만원, K5∙스포티지(할부원금 2,000만원 기준)의 경우 167만원, K7∙쏘렌토(할부원금 2500만원 기준)의 경우 209만원, 봉고(할부원금 1570만원 기준)의 경우 131만원의 구입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는 분위기 속에서 고객들이 느끼실 이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기아자동차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다양한 판촉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분들을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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