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남 사브르 김정환, SKT 펜싱그랑프리 금메달

입력 : 2017-04-02 11:12:09 수정 : 2017-04-02 11:12: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세계랭킹 1위다운 모습이다.

김정환(34)이 지난 1일 올림픽 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2017 서울 SK텔레콤 남녀 사브르 국제 그랑프리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에서 프랑스의 빈센트 앙스테를 15-1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은 16강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를 15-14로 제압한 뒤 8강에서 오상욱(대전대)을 15-9로 눌렀다. 준결승전에서는 쿠라톨리(이탈리아)를 15-13으로 꺾고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뒤 정상이 감격을 누렸다.

하한솔(국군체육부대)은 좋은 경기력으로 8강까지 올라왔으나 빈센트에게 8강에서 7-15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고,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도 16강을 넘지 못했다.

여자 사브르 경기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익산시청)과 전년도 대회 그랑프리 2위인 서지연(안산시청)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31일 개막해 1일 막을 내렸으며 남자 129명 여자 112명 등 총 31개국 24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