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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 모터쇼] 모터쇼의 꽃은 역시 신차! 기아차 스팅어, '간지' 나는 디자인

입력 : 2017-04-01 03:00:00 수정 : 2017-03-31 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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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급 스포츠 세단 스팅어(Stinger)를 국내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에서 극적인 연출을 가미해 스팅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후륜 구동 기반의 고급차 라인업 계획을 발표하고 그 첫 번째 모델인 스팅어의 신규 엠블럼도 공개했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이번 서울 모터쇼는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스팅어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개될 기아자동차의 고급차 라인업 전략과 스팅어 엠블럼에도 주목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기아차는 향후 후륜 구동 기반의 프리미엄 차종을 확대하고, 특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급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 3600㎡(약 1089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신차 스팅어 등 총 31대의 차량과 ▲커넥티드카-스마트홈 IoT 제어기술 ▲브랜드컬렉션 존 ▲스포츠마케팅 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고객 체험형 전시물을 선보인다.

국내 출시를 앞둔 스팅어는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370마력(PS)과 최대토크 52.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2.0 터보 GDi 모델은 최고출력 255마력(PS)과 최대토크 36.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PS)과 최대토크 45.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3.3 트윈 터보 GDi 모델은 시동 직후 단 4.9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어 기아자동차 중 가장 빠른 가속을 자랑한다.

또 스팅어는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되어 부드러운 변속감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주행감까지 갖췄고, 후륜 구동 모델과 함께 4륜 구동 모델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팅어는 2분기 국내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시장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개된 스팅어의 엠블럼은 향후 기아차의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상징과 같아 시선을 집중시켰다. 향후 디자인, 성능, 품질, 주행감성 등 자동차의 본질적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가치 추구 소비자들을 위해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기준의 고급차 라인업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는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 스팅어를 고급차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공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최고급 대형 세단을 선보이는 등 고급차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될 최고급 대형 세단은 K9의 후속 모델로 새로운 차명과 엠블럼이 적용되며, 기아 고급차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라인업 체계는 기존 승용, RV에서 승용, RV, 고급차 등 세 가지로 개편된다.

한편, 스팅어 엠블럼에는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차라는 의미를 담은 ‘Exclusive’ ▲정교하고 섬세하게 구현된 상품성과 서비스를 의미하는 ‘Exquisite’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한다는 의미의 ‘Evolutionary’ 등 세 가지 속성이 구체화돼 ‘Engineered by Excellence(탁월함으로 구현된 차)’라는 스팅어만의 프리미엄한 가치가 녹아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
‘2017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델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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