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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구준모,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캐스팅 확정

입력 : 2017-03-30 10:29:13 수정 : 2017-03-30 1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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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떠오르는 신예 구준모가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역경에 맞서 싸우는 어린 소년 빌리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2000년 개봉하여 아카데미상 후보로도 오른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빌리 엘리어트’는 2010년 초연 당시 아름다운 음악과 환상적인 춤의 절묘한 조화로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인 만큼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객들의 수많은 기대를 불러 일으키며 2017년 기대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보이첵’을 시작으로 ‘곤, 더 버스커’, ‘베르테르’, ‘맘마미아’ 등 굵직한 작품의 무대에 서며 실력을 인정 받은 구준모는 ‘빌리 엘리어트’에서 세상에 대한 반항심으로 가득한 빌리의 형 토니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준모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간절한 마음으로 바랐던 작품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토니라는 역할은 이 작품 안에서 형이자, 아들인 만큼 무대 밖에서도 빌리에게는 진짜 형이, 그리고 아버지에게는 진짜 아들이 되고 싶어요. 배우들과 실제 가족처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무대 위에서도 현실과 다름없는 진짜 케미를 잘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연결 고리 역할을 잘 해내고 싶습니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 구준모가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오는 12월부터 5개월간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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