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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는 누구 품으로… WKBL, FA 13명 공시

입력 : 2017-03-29 14:11:19 수정 : 2017-03-29 14: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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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FA 최대어’ 김단비(27·신한은행)는 과연 누구 품에 안길 것인가.

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김단비, 곽주영, 김규희 최윤아(이상 신한은행), 고아라, 박소영, 박하나, 배혜윤, 허윤자(이상 삼성생명), 김수연, 심성영(이상 KB국민은행), 김진영(KDB생명), 김정은(KEB하나은행) 등 총 13명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이는 역시 김단비다. 지난 시즌 김단비는 득점(14.7점), 리바운드(6.5리바운드), 스틸(2스틸), 블록슛(1.4블록) 등 무려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아직 나이도 어린 편이라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박하나, 배혜윤 등도 다른 구단에서 충분히 눈독을 들일만한 선수들이다. 김진영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FA자격 선수 1차 협상기간은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로,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해야 한다. 2차 협상기간인 4월 14일부터 23일까지는 타 구단과 협상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도 협상에 실패할 경우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벌여야 한다.

FA자격을 얻은 선수가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면 원 소속 구단은 현금보상 또는 보상선수 1명 지명(보호선수 제외)이 가능하다. 현금보상 금액과 보호선수 지정 범위는 당해 연도 및 전년도 공헌도 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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