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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1+1행사로 내수활성화 나선다

입력 : 2017-03-30 03:00:00 수정 : 2017-03-29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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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쇼핑 비수기인 4월을 앞두고 이마트가 1+1 행사(사진)를 통해 내수활성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3월28일부터 4월12일까지 전국 147개 이마트와 이마트몰에서 30여개 상품을 ‘1+1’ 혹은 ‘반값’에 판매하는 등 ‘2017년 첫 소비 진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 이마트 최초로 인도네시아산 양념 민물장어(1만 800원,120g/팩)를 1+1 행사로 선보이며, 지난해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산지 시세가 2배 가량 오른 국내산 홍합(3980원,1kg)도 1+1으로 판매한다.

또한, 최근 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참치 스테이크(1만 2900원,250g/팩), 대표적인 생필품인 찹쌀(1만 2800원,4kg), 황태채(1만 1900원,250g) 등 주요 신선식품을 1+1 행사로 준비했다. 1+1행사와 더불어, ‘반값 할인’, ‘30% 할인’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통업계에서 4월은 특별한 이슈나 이벤트가 없어 ‘쇼핑 비수기’라 불린다. 실제로, 2015~2016년 이마트 월별 매출을 살펴보면 매년 4월이 가장 작은 매출 규모를 보였다. 지난해 4월 매출은 가장 매출이 컸던 9월과 비교하면 77% 수준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있어 소비자들이 4월에는 지갑을 더욱 닫을 것으로 예상되어 4월 소비는 이전보다 훨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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