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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 계열사, 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통크게 쏜다

입력 : 2017-03-30 03:00:00 수정 : 2017-03-29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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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들이 그룹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전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프로모션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14개 유통계열사는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열고 대대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 그랜드페스타는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롯데그룹의 창립과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그룹의 모든 유통계열사가 동시에 세일과 이벤트를 벌이는 것은 그룹 창립 이래 처음이다.

백화점, 쇼핑몰, TV홈쇼핑, 온라인몰 등 롯데가 보유한 유통채널은 10여 종에 이르며, 이와 같은 유통 포트폴리오는 국내에서 롯데그룹만이 보유하고 있다. 해외 사례를 보더라도 일본의 이온(Aeon)1) 그룹 정도만 이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롯데 그랜드페스타는 30일부터 14개 유통계열사, 총 1만 1000 곳의 매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종료시점은 회사별로 상이하다.

3월 30일부터 4월 16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의 층수(123층)에 맞춰 총 1만 2300명에게 증정하는 월드타워 개장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1등 5명에게는 월드타워 76층~101층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로얄스위트룸 1박 숙박권과, 전망대를 포함해 롯데월드몰 각종 시설을 입장할 수 있는 월드타워 패키지와 함께 쇼핑 지원금 2000만원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 유통사들이 준비한 행사물량은 판매가 기준 1조원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16일까지 총 750개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해 남성패션, 여성패션,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전 상품군이 참여하는 ‘그룹 50주년 축하전’을 열고, 총 300개여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해 5만원/50만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30일부터 4월 26일까지 소고기, 돼지고기, 갈치 등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선, 가공, 생활용품 5000원·500원 균일가 판매도 진행한다. 롯데슈퍼는 4월 12일까지 찜갈비, 수입맥주 등을 특별가에 판매하고, 50대 인기상품을 할인판매하는 창립 축하 상품전을 펼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창립 50년 축하문구가 삽입된 제과 베스트상품 15종을 2+1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며, 헬스&뷰티 스토어 롭스는 높이 555m 롯데월드타워의 개장을 축하하는 의미로 5만원 이상 구매하면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5500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하이마트는 3월 30일부터 4월 24일까지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17개 가전 대표상품을 할인하는 ‘슈퍼스타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4월 23일까지 베스트 파트너사 50곳의 대표 상품을 1+1 또는 균일가로 판매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옴니(omni)다’ 행사를 연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롯데 그랜드페스타 앰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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