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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온스테이지LIVE, 포크 공연으로 봄 알린다

입력 : 2017-03-28 14:55:26 수정 : 2017-03-28 14: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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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인디 뮤지션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스테이지’가 오는 30일 오후 8시 KB아트홀 강남에서 2017년 두 번째 ‘온스테이지LIVE’ 공연을 열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 하는 인디 뮤지션들을 발굴해 고품질의 라이브 영상으로 소개하고 창작활동과 공연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꾸준히 라이브 공연를 개최했고 2015년부터는 ‘온스테이지LIVE’로 확장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인디 뮤지션에게 정기적인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는 봄을 알리는 포크 공연 컨셉으로 ‘곽푸른하늘’과 ‘이호석’ 그리고 뮤지션리그 ‘새벽공방’ 라인업으로 진행한다.

온스테이지 290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곽푸른하늘’은 통기타를 연주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2011년 소속사 없이 직접 제작한 정규 1집 [있는 듯 없는 듯]을 약 2년에 걸쳐 공연장을 돌았고 2013년에는 EP [밤안개], 2016년에 정규 2집 [어제의 소설]을 발매했다. 슈퍼스타K7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리고 맑고 솔직한 노래로 자신의 존재감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에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와 감각적인 기타 연주로 이른 봄의 감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호석’은 온스테이지 284번째 뮤지션으로 2010년 밴드 아서라이그, 2011년 하와이를 거쳐 2012년 첫 번째 앨범 [남몰래 듣기]를 발표했다. 2016년 4년 만에 발표한 2집 [이인자의 철학]은 기존의 차분한 감성에 오랜 시간 사색한 흔적을 담았다는 평으로 그를 인상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이번 공연에서 전보다 묵직해진 목소리의 결과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로 이야기하는 이호석만의 색깔을 만날 수 있다.

이번 뮤지션리그 주인공은 ‘새벽공방’이다. 온스테이지는 뮤지션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가진 뮤지션리거에게 오프닝 무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새벽공방’은 팀 결성 이전부터 각자 작곡가와 싱어송라이터로 음악 활동을 하던 여운(피아노)과 희연(기타/보컬)이 만나 2016년 4월 결성한 여성 듀오다. 2016년 8월 싱글 [우산 속 우리], 12월 [꽃]을 발표하고 최근 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체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기도 했다.

온스테이지는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 사업으로 ‘온스테이지LIVE’ 외에 장필순, 자우림, 전인권, 언니네 이발관, 부활 등 알려진 뮤지션의 숨은 명곡을 재조명하는 ‘온스테이지 플러스’로 확장해 대한민국 음악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6년 6월부터는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인디 뮤지션들의 라이브 음원 서비스를 시작하여 그동안 영상으로 ‘보는’ 음악에서, 언제 어디서나 ‘듣는’ 음악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라이브 음원 수익금은 전액 뮤지션에게 환원, 인디 뮤지션들이 창작 활동을 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온스테이지LIVE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생생한 공연영상은 공연 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LIVE에서 다시 볼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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