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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3대 음원차트 1위… 멜론에선 역주행

입력 : 2017-03-27 21:10:48 수정 : 2017-03-27 21: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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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음원차트를 접수하고 있다.

27일 정오 공개된 걸스데이의 신곡 'I'll be yours'는 오후 8시 기준 올레, 소리바다, 몽키3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벅스와 지니에서는 2위에 올랐으며,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는 10위에 랭크됐다. 음원공개와 동시 멜론 14위로 진입했던 점을 감안하면 서서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걸스데이는 20개월 만에 컴백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앨범 전체적으로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진과 민아의 솔로곡도 수록하는 등 걸스데이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담았다. 특히 걸스데이는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가뿐히 넘고 재계약에 성공, 탄탄한 팀워크를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I'll be yours'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가사를 담은 노래다. 귀에 쏙쏙 담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반주는 한층 더 성숙해진 소울풀한 가창력과 그루브로 그동안의 걸스데이 음악에서 탈피되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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