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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의 자신감 "우리에게 '7년차 징스크'란 없다"

입력 : 2017-03-27 15:48:14 수정 : 2017-03-27 15: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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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가 데뷔 7년차 징스크는 없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걸스데이는 2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걸스데이 에브리데이 #5'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20개월 만의 컴백에 대해 소진은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까지 신경을 썼다. 타이틀곡 'I'll be yours'을 듣고 멤버들 모두 ‘세련되면서도 중독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고 강조하며 "고 퀄리티 앨범을 만들다 보니 많이 늦어졌다. 신경 많이 썼다"고 전했다.

가요계를 강타하고 있는 7년차 징크스에 대해 소진은 "유라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계약기간이 7년이라 7년인 거지, '7년의 저주'라는 건 사실상 없다"고 말하자, 유라는 "우리는 팀워크가 정말 좋다. 그리고 넷 다 개성이 있다는 점이 우리만의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혜리는 "우리는 넷이 있을 때 시너지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여 끈끈한 팀워크와 7년차 징크스는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걸스데이는 재계약을 통해 2019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상태다.

소진은 "(재계약) 당시 저희가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 지금도 하는 얘기가 계약이나 그런 것들보다 우리가 걸스데이로서 더 좋은 것들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았다"고 힘주어 말하며 "아직 힘을 합쳐 보여드릴 게 많다. 해보지 않은 것도 많고 충분히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1위 공약에 대해 혜리는 "팬들에게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1위를 하면 좋겠지만 성적에 연연하지는 않는다”면서 “만약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귀엽고 상큼한 모습을 보여드린 적이 거의 없다. 'I'll be yours' 귀여운 버전의 안무영상을 보여드릴까 한다”고 전했다.

한편 걸스데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I'll be yours'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가사를 담은 노래다. 귀에 쏙쏙 담기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반주는 한층 더 성숙해진 소울풀한 가창력과 그루브로 그동안의 걸스데이 음악에서 탈피되어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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