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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없는 '판듀'는 상상불가… 깔끔한 진행 호평

입력 : 2017-03-27 14:15:39 수정 : 2017-03-27 14: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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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SBS ‘판타스틱 듀오2’로 돌아왔다.

지난 26일 ‘판타스틱 듀오’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와 첫 방송을 전한 가운데, 시즌1부터 진행을 맡아 온 터줏대감 전현무의 흥겨우면서도 깔끔한 진행이 프로그램을 더욱 빛나게 만든 것.

전현무는 시원한 목소리로 ‘판타스틱 듀오’ 시즌2의 MC로서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특유의 신남 가득한 표정으로 깨방정 춤을 추며 손으로 ‘V’자를 그리는 등 새 시즌을 맞이하는 기쁜 모습을 그대로 담은 채 첫 방송의 포문을 유쾌하게 열었다.

또한 이소라와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이 등장하자 힘차면서도 센스 넘치는 멘트로 후보들을 소개했고, 모두가 궁금해 할만한 후보들의 정체를 모두 밝히지는 않는 노련한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한껏 높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라이벌전을 펼칠 이소라와 이문세, MC군단, 그리고 판타스틱 듀오 후보들까지 다소 많은 인원이 한 무대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현무는 깔끔한 진행실력으로 모두를 한 데 어우르며 조화롭게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었다.

한층 깊어진 감성과 업그레이드된 후보자들의 실력으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찾은 ‘판타스틱 듀오’. 그리고 그 중심에서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MC 전현무가 첫 방송을 통해 인사를 전한 가운데, 앞으로 이번 시즌을 통해 안방극장에 선보일 감동의 무대들이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현무가 출연하는 SBS ‘판타스틱 듀오2’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20분에 방송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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