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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여왕' 안효섭, 133개국 팬들에게 "사랑주셔 고맙고 행복"

입력 : 2017-03-25 11:34:31 수정 : 2017-03-25 11: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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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드라마 ‘반지의 여왕’ 기획의도가 안효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화제속에 종영한 MBC 드라마 ‘반지의 여왕’에서 외모지상주의자 패션학과 킹카 박세건으로 열연 독특한 캐릭터로 김슬기 윤소희와 완벽 케미를 선보이며 대세남으로 등극한 안효섭이 진심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반지의 여왕’은 반지를 끼워준 사람에게 이상형으로 보이는 ‘절대반지’를 소재로 한 드라마로 1천만 조회수에 근접하며 MBC와 NAVER의 콜라보 ‘세가지 색 판타지’라는 새로운 도전에 성공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에 안효섭은 <반지의 여왕>을 지켜봐 준 한국은 물론 해외팬들에게까지 종영 소감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효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뻐서 사랑하는게 아니라 사랑하니까 이쁜게 아닐까? 그동안 반지의여왕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세건아 난희야 태현아 미주야 득찬아 온화야 모두 안녕! I, too, believe that it is not just about how one looks but about how one is, inside. love conquers all.“라며 애틋한 인사와 함께 해외팬들을 위한 영어 인사까지 배려를 잊지 않았다.

또한 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 “처음에 대본을 받았을 때 ‘외적인 모습을 차별하지 않는다면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기획의도가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박세건이라는 캐릭터에 부담이 커서 걱정도 됐지만 또 한편으론 박세건과 함께 이야기를 그려나갈 생각에 설레기도 했습니다”라며 “촬영하는 동안 많은 스텝, 작가, 감독님 안보이는 곳에서 일해주시는 분들과 배우들의 많은 열정과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었습니다. 고생한 만큼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행복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비록 이제 반지의 여왕이 막을 내렸지만 제 마음속에는 평생 남을 너무 뜻 깊은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성장하는 모습 보려드리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반지의 여왕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통해 앞으로의 다짐까지 꽉 찬 신인배우의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안효섭은 26%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 축구코치 ‘박철수’로 출연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기록하는 등 新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웹과 모바일, 브라운관의 다양한 매체로 10대 청소년부터 60대까지 전 세대에게 어필하며 실시간 검색어에 쉼 없이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 8월까지 이어지는 ‘아버지가 이상해’로 상반기 접수를 예약했다. 전 세계 133개국에 방송되는 ‘반지의 여왕’의 주 시청층이 모바일에 강한 젊은 세대로 온라인 버전의 ‘다시 보기’를 통해 그 열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효섭의 활약이 기대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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