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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I.O.I, 따로 또 같이… 프리스틴·김청하·아이틴걸즈 데뷔 러시

입력 : 2017-03-24 13:57:30 수정 : 2017-03-24 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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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아이오아이(I.O.I) 출신 멤버들의 데뷔 러시가 2017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주결경 임나영의 '프리스틴'부터 솔로로 나서는 김청하, '아이틴 걸즈'로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 최유정 김도연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주결경과 임나영은 걸그룹 프리스틴으로 정식 데뷔했다. 플레디스걸즈에서 출발,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치고 주결경과 임나영이 합류한 프리스틴은 지난 21일 데뷔앨범 'Hi, PRISTIN'을 발표하며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플레디스걸즈로 활동하면서 작곡 작사와 안무, 팬덤까지 탄탄하게 쌓은 프리스틴은 데뷔 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꽃길'을 예약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을 온전히 마치고 데뷔 수순을 밟은 만큼, 아이오아이 팬덤의 든든한 지원도 막강했다.

‘파워&프리티’ 그 자체라고 할만한 타이틀곡 ‘위우(WEE WOO)’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리스틴의 아름다움과 에너제틱함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스틴의 에너지를 표현해주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청량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로, 멤버 성연이 곡 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돌입한 프리스틴은 데뷔곡 '위우'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김청하는 4월 솔로 데뷔를 목표로 앨범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OST에 참여하며 컴백 열기를 달군 김청하는 그룹이 아닌 솔로로 재데뷔를 하게 된다.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들이 대부분 그룹으로 데뷔했다면, 김청하는 솔로라는 점에서 이들과 차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청하 소속사 M&H엔터테인먼트 측도 "곡 선별 및 안무 구성 등을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면서 "4월을 목표로 데뷔를 준비 중이지만, 날짜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두 번째 데뷔이자, 솔로 데뷔인 만큼 퀄리티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김청하는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 활동을 통해 뛰어난 댄스 실력과 안무창작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엠넷 '프로듀스101'에서 '뱅뱅' 무대를 직접 꾸몄고, 아이오아이 활동 땐 '와타맨'의 안무를 직접 만들었다. 여기에 수준급의 보컬실력까지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청하의 솔로 데뷔는 아이오아이 팬들에게 또하나의 선물처럼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최유정과 김도연도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최유정 김도연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아이틴 걸즈’ V앱을 통해 최유정 김도연이 본격으로 걸그룹 데뷔 준비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아이틴 걸즈’ V앱은 지난 22일 깜짝 개설로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V앱 채널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약 100회 이상의 방송이 진행되며, 판타지오 걸그룹 연습생들의 트레이닝 모습부터 소소한 수다 방송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유정 김도연을 비롯하여 판타지오 걸그룹을 기다린 전 세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현재 최유정과 김도연을 주축으로 아이틴 걸즈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V앱 채널 개설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완성되는 걸그룹’이라는 슬로건으로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데뷔할 계획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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