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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박산다라, 2NE1 벗고 영화 '치인트'에 캐스팅된 이유

입력 : 2017-03-24 09:32:23 수정 : 2017-03-24 2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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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박산다라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 출연을 결정했다.

박산다라는 극중 장보라 역을 맡았다. 박산다라는 ‘치즈인더트랩’ 역할을 따내기 위해 공을 들인 모습이다.

박산다라가 맡은 장보라 역은 홍설(오연서)의 절친. 이성보다는 감정이 먼저인,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매력을 발산하는 캐릭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박산다라는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공들인 캐스팅이라고. 장보라의 똑 부러지는 이미지와 속 시원하게 쏟아내는 직설적인 말투까지 준비해온 박산다라에 놀랐고 적임자라 판단했다.

최정상 걸그룹 2NE1 출신인 박산다라는 '돌아온 일지매', 웹드라마 '닥터 이안', '미싱 코리아', '한번 더 해피엔딩'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오는 4월에는 영화 ‘원스텝’으로 첫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한편, 순끼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인트'는 캠퍼스를 배경으로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하지만 예민한 그의 대학 후배 홍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적인 백인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더풀라디오', '미쓰와이프', '날, 보러와요', '밤의 여왕' 등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김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박해진, 오연서, 유인영, 박기웅, 오종혁에 이어 박산다라, 김현진까지 라인업을 최종적으로 완성한 영화 '치인트'는 4월 크랭크인에 앞서 오는 25일 주요 배우진 첫 상견례를 갖고 힘찬 출발을 알릴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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