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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갓세븐의 초고속 성장, '기록'이 증명한다

입력 : 2017-03-23 07:30:00 수정 : 2017-03-23 10: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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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GOT7)이 확고한 대세로 떠올랐다. 국내 음반차트, 음악방송 1위는 물론 바다 건너 미국 빌보드에서 월드앨범차트 1위까지 거머쥐며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갓세븐은 지난 13일 ‘FLIGHT LOG’ 시리즈의 3부작을 완결짓는 앨범인 ‘FLIGHT LOG : ARRIVAL’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는 공개와 동시 엠넷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랭크, 현재까지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네버 에버’는 ‘JYP 수장’ 박진영 프로듀서가 참여한 노래로, 강렬한 퓨처 사운드와 힙합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여기에 갓세븐만의 전매특허 파워풀 안무가 더해지면서, ‘갓군무’란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가 완성됐다. 특히 갓세븐 멤버 전원이 수록곡 크레딧에 고루 이름을 올리는 등 음악적 성장도 눈에 띄었다. 매 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준 갓세븐이지만, 이번 앨범에서의 성장은 지금껏 보여준 성장과는 비견될 수 없을 만큼 대단했다.

그 때문일까. 갓세븐은 컴백 이후 각종 진기록을 써내려가며 대세다운 행보를 걷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 개최된 컴백 쇼케이스에는 무려 20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듯, 광주와 부산에서 라이브 뷰잉까지 진행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음반차트는 사실상 ‘싹쓸이’라 해도 무방하다. 갓세븐의 새 앨범 ‘FLIGHT LOG : ARRIVAL’는 한터차트, 신나라, 핫트랙스 주간 음반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선주문량만 무려 22만 장을 기록, 지난해 9월 발매된 ‘FLIGHT LOG : TURBULENCE’의 판매량인 23만 장을 가볍게 넘으며 대단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한 갓세븐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갓세븐은 2014년 1월 발표한 데뷔앨범 ‘Got it?’으로 데뷔와 동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2015년 9월 공개한 앨범 ‘MAD’, 지난해 9월 선보인 ‘FLIGHT LOG : TURBULENCE’로 또다시 차트 정상에 서며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갓세븐은 앨범 공개와 동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6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핀란드 싱가포르 대만 2위, 스웨덴 4위, 미국과 캐나다 5위 등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 북미 지역에서도 최상위권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는 SBS MTV ‘더 쇼’에 이어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사냥에 나선 상태다.

이렇듯 갓세븐은 서서히 자신들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며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수치의 상승이 아닌, 갓세븐의 음악적 성장이 밑거름된 결과란 점에서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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