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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스타] 이달의 소녀 1/3 "매달 만나볼 소녀들, 저희도 기대돼요"

입력 : 2017-03-23 07:00:00 수정 : 2017-03-23 09: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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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이런 걸그룹은 처음이야.”

‘우리는 매달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총 12명의 멤버가 순차적으로 데뷔하는 초대형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이달의 소녀’. 지난해 10월 희진을 시작으로 11월 현진, 12월 하슬, 1월 여진이 데뷔했으며, 희진 현진 하슬 비비로 구성된 첫 유닛 ‘이달의 소녀 1/3’이 데뷔곡 ‘지금, 좋아해’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2018년 12인조 완전체 데뷔를 앞둔 이달의 소녀는 마치 정식 데뷔한 것처럼 관심이 무척 뜨거운 상태. 첫 유닛 활동을 하게 된 희진 현진 하슬 비비를 만나 ‘이달의 소녀’는 어떤 걸그룹인지 차근차근 들어봤다.

- ‘이달의 소녀 1/3’이란 유닛으로 데뷔했다. 소감은.

“꿈에 그리던 데뷔 무대였다. 그래서인지 감정이 복받쳐서 울컥했다.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리진 않았지만, 뭔가 해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 앞에서 무대를 했다는 점에서 ‘이제 정말 데뷔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다.”(희진)

“무대에 섰을 때 너~무 행복했었다. 그 행복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연습생 기간도 길었고, 연습량도 상당했는데, 무대에 섰을 때 그간의 고생했던 기억이 싹 날아갔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했는데, 모니터링을 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한 점이 많았다. 앞으로는 부족한 점들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현진)

-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 ‘이달의 소녀’ 멤버들 포스터가 공개됐다. 대대적인 프로모션이었는데.

“첫 번째로 데뷔한 희진이의 사진을 봤을 때,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다음 달 내 사진이 서울시내 버스 정류장에 붙었는데, 보자마자 ‘꺅’하고 비명이 절로 나왔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 많은 곳에 내 사진이 붙어있었다. 그제야 데뷔를 실감했고, 뿌듯함과 동시에 책임감도 함께 느끼는 순간이었다.”(하슬)

- 비비는 홍콩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나.

“어릴 적부터 K팝을 좋아했다. 한국 가수를 좋아하다 보니 한국에 관심이 많았고,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하고 싶었다. 물론 데뷔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다. 일단 한국어를 잘하지 못해 언어의 장벽을 실감했고, 그러다 보니 노래를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다. 그래도 멤버들의 도움 덕분에 이렇게 ‘이달의 소녀’ 멤버로 데뷔하게 됐는데, 소중한 기회를 받은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비비)

- 첫 유닛인 ‘이달의 소녀 1/3’로 대중 앞에 서게 됐는데, 어떤 매력을 어필하고 싶나.

“매달 한 명씩 나왔던 소녀들이 뭉쳤다. 이달의 소녀 1/3은 ‘우리 준비됐어요’라는 인사말과 함께 ‘열심히 활동할게요’란 각오와 포부를 담은 유닛인데, 영상이 아닌 실제 모습으로 ‘이달의 소녀’가 어떤 그룹인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지금, 좋아해’란 곡을 통해 네 소녀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데, 네 명의 시너지를 중점적으로 봐주시면 ‘이달의 소녀’의 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하슬)

- 2018년 데뷔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너무 멀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런 생각은 들지 않는다. 매달 한 명 한 명 소녀들이 나오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릴 것만 같다. 대중 입장에서도 매달 나오는 소녀를 만나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특히 우리의 목표 중 하나가 데뷔 프로젝트가 가장 길었던 걸그룹으로 남는 것인데, 다가올 2018년이 너무나 기대된다.”(희진)

- 끝으로 이달의 소녀로서 보여주고 싶은 매력은.

“이달의 소녀 1/3을 통해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개인적인 매력은 매달 발산하고 있으니, 네 소녀가 모인 이번 유닛 활동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유닛과 매달 소녀들이 나올 예정인데, 이달의 소녀 1/3을 이을 새로운 조합들이 나올 테니 기대 많이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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