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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Hi! 프리스틴, 프듀101·I.O.I 넘는 괴물신인의 탄생

입력 : 2017-03-22 17:24:30 수정 : 2017-03-22 17: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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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선배그룹 애프터스쿨 세븐틴을 잇는,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를 넘는 2017년 괴물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프리스틴(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은 지난 21일 데뷔앨범 'HI! PRISTIN'을 공개한 데 이어, 22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프리스틴이란 팀명은 영단어 '프리스매틱(Prismatic)'의 '밝고 선명한'과 '엘라스틴(Elastin)'의 '결점 없는 힘'을 결합한 단어로, '밝게 빛나는 각자의 매력을 하나로 모아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파워&프리티’ 그 자체라고 할만한 타이틀곡 ‘위우(WEE WOO)’는 청량하면서도 활기찬 팝과 강한 비트가 인상적인 곡으로, 프리스틴의 아름다움과 에너제틱함을 보여준다. 프리스틴의 에너지를 표현해주는 신디사이저 사운드와 청량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노래다.

'파워&프리티'를 표방하는 프리스틴인 만큼, 그들은 무척 자신감이 넘쳤다. 말 한 마디, 행동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상당했고, 타이틀곡 '위우' 무대를 선보일 땐 걸그룹을 넘어 보이그룹을 보는 듯한 역동력인 매력 또한 뿜어져 나왔다. 무엇보다 프리스틴의 데뷔곡 '위우'가 멤버 성연의 참여로 만들었다는 점은, 프리스틴이 단순한 걸그룹이 아닌 자체제작 능력을 갖춘 만능돌임을 보여주는 것과 다름 없었다.

먼저 프리스틴은 타이틀곡 '위우'에 대해 "청량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이다. '파워&프리티' 콘셉트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고, 9년이란 연습생 생활을 버티고 데뷔하게 된 시연은 "행복하고 보람찬 날이다.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하나는 "멤버들과 함께 생활한지 오래됐는데, 함께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고 설레임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타이틀곡 '위우'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성연은 "프리스틴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 회사가 앨범 참여에 좋은 환경"이라고 전했고, 소속사 선배그룹 세븐틴과 애프터스쿨과는 어떤 점이 다르냐는 질문에 나영은 "프리스틴의 느낌은 일상에서 많이 담겨져 있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곡으로 자연스럽게 보여드리는 데 중점을 뒀다. 우리만의 상큼함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최대한 보여드리는 게 이번 활동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특히 '프로듀스101'을 거쳐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무리짓고 재데뷔한 결정과 나영을 향한 질문도 쏟아졌다. 결경은 두 번째 데뷔에 대해 "아이오아이는 처음이다보니 신기하고 (데뷔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았다. 그때도 굉장히 떨렸는데, 표현하자면 신생아 같은 느낌이었다"고 설명하며 "프리스틴으로 곡을 받고 데뷔를 앞뒀을 땐 간절한 꿈을 이룬 것과 같은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나영도 두 번째 데뷔에 대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을 때 믿겨지지 않았고, 굉장히 떨리고 벅찼다. 프리스틴으로 또 한 번의 데뷔를 하게 됐는데, 더 성숙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면서 "모두 소중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아이오아이로 활동했을 땐 '스톤나영'으로 불렸는데, 이젠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개인적으로 '만능나영'이란 새 별명이 탐나는데, 열심히 다방면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끝으로 아이오아이에 이어 프리스틴에서도 리더를 맡은 나영은 "아이오아이를 하면서 무대 하나하나 소중했다. 최선을 다했고, 팬과 스태프 모두 소중하다는 걸 알게 됐다"면서 "무수히 많은 경험을 해서 좋았다. 때로는 엄마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팀을 잘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리스틴은 데뷔곡 '위우'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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