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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부자' 2PM, 우리가 아직도 몰랐던 그 무언가…

입력 : 2017-03-22 16:33:42 수정 : 2017-03-22 16: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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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2PM 매력 부자임을 증명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모든 걸 보여줬다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현재 방영 중인 '2PM 와일드비트'는 2PM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보물섬 같은 프로그램이다.

'2PM 와일드비트'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9박 10일 일정으로 호주 여행을 떠난 2PM의 리얼한 모습이 담겨있다.

뛰어난 춤 실력과 타고난 끼로 팬들을 사로잡은 우영은 알고보니, 음악에 푹 빠져사는 엄청난 LP 수집가였다. 탄탄한 몸매와 조각 같은 얼굴로 여심을 뒤흔든 택연은 '옥청망청'이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즉흥적이고 허당기가 다분했다.

이준호는 제작진을 당황시키는 지략가이자 협상가였으며, 형들 못지 않은 리더십을 발휘해 여행을 주도했다. 코알라, 펭귄 등 귀여운 동물을 마주할 땐 카리스마 넘치던 '짐승돌'의 모습은 사라지고, 한없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눈빛만 가득했다.

'2PM 와일드비트'를 통해 2PM의 성실함과 근면함 역시 재조명됐다. 2PM은 호주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울루루로 가는 경비를 직접 마련하기 위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다. 매번 땀방울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그들을 최정상 아이돌로 이끈 힘의 원천이 성실함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다.

2PM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2PM 와일드비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K STAR 채널과 네이버TV(JYP nation)에서 동시 방영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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