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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호 현대건설 감독, 자진 사퇴… 구단 "차기 감독 물색"

입력 : 2017-03-22 16:09:32 수정 : 2017-03-22 16: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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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양철호(43) 현대건설 감독이 사퇴했다.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은 22일 “양철호 감독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심사숙고 끝에 양철호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하고 후임 감독을 물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측근에 따르면 양 감독은 정규리그 종료 후 이미 짐을 싸서 구단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young0708@sportswordli.com 

사진 =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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