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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1:01:22, 수정 2017-03-21 11:05:52

알렉스 퍼거슨의 고백… “박지성 챔피언스리그 제외, 아직도 후회”

  •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아직도 후회한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과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박지성을 제외한 것을 후회한다고 전했다.

    앞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유는 21일(한국시간) 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퍼거슨이 마이클 캐릭의 자선 경기로 돌아온다”는 내용의 기사를 올렸다. 맨유는 오는 6월 캐릭을 위한 자선 경기를 개최하는데 맨유의 2007-2008시즌 베스트 팀과 캐릭의 올스타 팀이 격돌한다. 퍼거슨은 베스트 팀을 맡게 됐고, 해리 레드냅 감독이 캐릭 올스타 팀을 지휘한다.

    퍼거슨은 이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캐릭이 기념경기를 갖게 된 것이 기쁘다. 최고의 순간일 것 같다. 맨유는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팀”이라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2007-200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은 환상적이었다. 다만 지금까지 후회하고 있는 일은 박지성을 당시 결승전 명단에서 제외한 것이다. 그는 큰 역할을 했던 선수”라면서 “어떤 선수도 결승전에서 배제될 이유는 없다. 다만 당시 우리는 환상적인 활약을 할 수 있는 4~5명의 선수만 벤치에 둬야 했다. 모든 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될 수는 없다. 감독 생활을 하면서도 늘 이것이 어려운 부분이었고, 나는 잔인한 결정을 내려야만 했다”며 미안함을 고백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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