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피고인', 오늘 사이다 뚜껑 열린다

입력 : 2017-03-20 10:05:27 수정 : 2017-03-20 10:05:2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정말 오래 기다렸다. 오늘 ‘피고인’의 사이다 뚜껑이 열린다.

SBS ‘피고인’의 지성과 엄기준이 조금의 틈도 용납지 않는 끝장전에 돌입한다. 화제의 드라마 SBS ‘피고인’이 종영까지 단 2회 방영만을 남겨둔 가운데, 오늘(20일) 방송될 17회에는 기필코 ‘끝’을 보려는 자 박정우(지성)와 기어코 살아남으려는 자 차민호(엄기준)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그려진다.

검사 복직 후, 오로지 하나의 목표 ‘차민호 검거’를 위해 촘촘한 빅 픽처를 그린 박정우. 17회에서 박정우는 한 단계 한 단계 계획한 작전대로 수사를 지휘하며 차민호의 숨통을 조여간다. 그러나 브레이크 없는 악마 차민호의 반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차민호는 모든 비밀을 아는 오른팔 김석(오승훈)과 은밀히 손을 잡은 차장 검사 정한섭(정두겸), 검찰 내 히든카드 강준혁(오창석) 등을 등에 업고 끝없는 반격을 시도한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주 “넌 끝났어. 차민호.”라는 통쾌한 한 마디로 안방극장을 들끓게 만든 16회 엔딩에 이어진 상황. 확신에 가득 찬 박정우의 눈빛과 짐짓 여유로운 차민호의 미소가 강하게 충돌하며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장면에서 박정우는 차민호가 감추고 있는 불안을 자극, 그 빈틈을 파고들기 위해 예리한 말들을 내리꽂고, 차민호는 진심을 들키지 않고자 최대한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슬아슬한 심리전을 이어나간다. 두 남자의 외줄타기 신경전을 시작으로 ‘피고인’ 17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이야기를 이어가며 극강의 긴장과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집념의 뇌섹남’ 지성과 ‘폭주하는 악마’ 엄기준의 예측 금물 끝장전이 펼쳐질 ‘피고인’ 17회는 오늘(2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