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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우종, 42살 만에 총각 딱지 뗐다

입력 : 2017-03-16 19:56:02 수정 : 2017-03-16 2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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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42살 만에 새신랑이 됐다.

조우종은 16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KBS 정다은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실 선후배로 처음 만나 진지한 교제를 이어왔으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과 친척, 방송계 선후배 동료를 비롯한 지인들이 참석해 축복을 전했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의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축가는 케이윌이 맡았다. 신혼여행은 예정된 방송 일정을 소화한 후 다음달 떠날 예정이다.

조우종은 현재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K STAR ‘아이돌 연기대결 내가 배우다’의 MC로 활약 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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