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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넥센 장정석 감독 "천천히 해도 돼요"

입력 : 2017-03-17 06:00:00 수정 : 2017-03-16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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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해도 돼요.”

장정석 넥센 감독이 손사래부터 쳤다. 장정석 감독은 16일 대전 한화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이 ‘공식 경기 첫 승을 하셔야죠’라고 하자, “천천히 해도 된다”고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10월 넥센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장 감독은 아직 공식 경기 승리 없다. 넥센은 앞서 NC와 시범경기 개막 2연전을 치렀고, 아쉽게 2무를 기록했다. 사실 대부분의 감독은 초짜 시설 경기 중 표정관리가 되지 않고 불안한 마음이 행동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장 감독은 ‘초짜’ 답지 않게 확실히 여유가 있는 모습이다. 이날도 그는 시즌 준비에 대해 묻자, “나왔던 대로, 생각했던 대로, 준비한 대로 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부상자가 있지만, 걱정했던 부상은 아니다. 다들 시즌을 잘 준비 중”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장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만연했다. 

대전=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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