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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문제점 개선 약속… 포항전 동반 2인 무료 입장 혜택도

입력 : 2017-03-16 10:09:08 수정 : 2017-03-16 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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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강원FC가 홈 개막전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강원FC는 16일 “홈 개막전을 찾은 팬들과 연간회원권 구매 팬들에게 포항 스틸러스전 동반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드린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오는 18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개막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강원FC는 FC서울에 일격을 당하며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이날 포항전 승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FC는 지난 11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 입장지연, 좌석 안내, 경기장 청결, 매점 이용, 주차문제 등 미숙한 운영으로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에 강원FC는 “팬들에게 사과문을 게재하는 한편 내부적으로 지난 홈경기 발생했던 문제들을 여러모로 검토해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도출된 계획을 바탕으로 경기장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FC는 우선 경기장 시설 및 이용개선과 더불어 큰 불편함을 느꼈을 팬들에게 죄송함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오는 18일 열리는 포항과 홈경기에서 지난 11일 서울전 경기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18일 포항전에 한해 W1석 혹은 F1석 티켓 3장을 무료로 드린다. 연간회원권 구매자의 경우 연간회원권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연간회원권과 동일한 좌석의 18일 포항전 티켓 2장을 무료로 발권해 드린다. G1석의 경우 사전 예매량과 당일 티켓 판매량으로 좌석 수가 부족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G2석이 발권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펼쳐진다.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팬들을 기다린다. 옐로아이디 등록, 하프타임 퀴즈, 장외 이벤트 등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18개 시군을 홍보하는 시·군데이 행사, 경기 시작 1시간 전 펼쳐지는 식전공연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경기 외적인 즐거움도 함께 선물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원FC 측은 “팬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경기장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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