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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저득점 속에 KT 격파…6강 PO 확정

입력 : 2017-03-15 21:20:37 수정 : 2017-03-15 2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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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KT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55-52(10-8 16-17 12-15 17-12)로 승리했다.

모비스는 27승24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그래도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3연승 중이던 9위 KT는 연승이 끊기며 17승34패를 기록, 10위 KCC에 반 경기 차이로 쫓기는 상황에 놓였다.

득점기근에 시달린 경기였다. 저득점 흐름 속에 모비스의 신승이었다. 모비스는 양동근(14점 7리바운드), 에릭 와이즈(13점 12리바운드 4스틸), 함지훈(9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KT는 리온 윌리엄스가 21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막판 득점고갈에 발목을 잡혔다.

저득점의 시소게임은 전반은 물론 후반에도 이어졌다. 3쿼터 종료 후 스코어는 모비스의 38-40 열세였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분위기가 바뀌었다. 양동근이 추격의 3점슛을 집어넣었고 와이즈의 속공 득점이 더해져 50-50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맞췄다. 그러다 종료 31초 전 와이즈의 자유투 성공으로 승기를 잡은 모비스는 리드를 지켜내면서 힘겨운 승리 끝에 웃을 수 있었다.

한편 2위 고양 오리온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90-71로 승리했다. 3연승 오리온은 33승17패로 선두 인삼공사와의 격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동부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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