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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원, '범죄도시' 캐스팅…마동석과 찰떡 호흡

입력 : 2017-03-15 10:58:44 수정 : 2017-03-15 10: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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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허동원이 영화 ‘범죄도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범죄도시’ 는 강윤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달 27일 크랭크인,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화 ‘터널’ ‘악의 연대기’ ‘끝가지 간다’ ‘최종병기 활’ ‘의형제’ 등을 선보인 제작진들이 뭉쳐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는 가리봉동을 지옥으로 몰아넣었던 연변 조직 ‘흑사파’ 와 그곳에서 세력을 지키려는 국내 조직폭력단, 그리고 이들을 한번에 잡으려는 강력반 사이에서 벌어지는 처절한 사투를 담은 형사 액션이다.

주인공 강력반 형사 역에 마동석이, 극악 무도한 조직폭력배 두목 역에는 윤계상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허동원은 극 중 마동석의 절친한 동료 형사이자 조력자인 ‘오동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맛깔스런 경상도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강도 높은 액션과 함께 형사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수많은 작품에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연기로 ‘씬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낸 허동원은 ‘섬마을우리들’, ’가족입니다’ 등 주로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아왔다. 김원해와 함께 한 연극 ‘짬뽕’ 에서는 맛깔스런 연기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미생’, ‘나쁜녀석들’, ‘실종느와르M’ 등 굵직굵직한 작품에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영화 ‘죄많은 소녀’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허동원은 “먼저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게 캐스팅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좋은 선후배 배우분들과 함께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관객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 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 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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