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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아이언 폭행논란, 또다른 남친 등장으로 새 국면

입력 : 2017-03-15 10:19:40 수정 : 2017-03-15 18: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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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래퍼 아이언(정헌철)과 전 여자친구 A씨의 여론전 2라운드가 시작됐다.

이번엔 A씨의 남자친구 B씨가 전면에 등장했다. B씨는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언의 허위 인터뷰 때문에 피해자의 신상이 공개됐다며 사건의 내막을 공개한다”며 글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A가 이별통보에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는 것이지 성적 취향이 논점이 아니라는 것. 특히 A씨가 합의할 생각이 전혀 없는 상태며 아이언의 친 누나의 합의 시도 내용이 담긴 문자를 공개했다. 원래 연인관계었던 A씨와 B씨의 권태기에 A씨가 아이언과 새로운 연인 관계를 시작했던 것.

앞서 아이언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골자는 A씨가 가학적인 성취향의 마조히스트였다는 것. (성 행위시) 늘 폭력을 요구했고 자신은 폭행을 한 적이 없으며 정당방위였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언은 인터뷰에서 상대가 자신의 2016년 발매한 ‘ROCK BOTTOM’의 앨범 화보 모델이었다고 밝혀 A씨의 신상을 노출시켰다. 이 발언으로 현재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제2차 명예훼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 A씨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정헌철(아이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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