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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이달의소녀·프리스틴, 이 소녀들을 주목하라

입력 : 2017-03-15 09:47:28 수정 : 2017-03-15 10: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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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봄의 시작과 함께 꽃을 품은 소녀들이 가요계를 노크한다.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이달의 소녀 1/3과 신인 걸그룹 프리스틴이 연이어 데뷔, 가요계를 꽃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는 ‘우리는 매달 새로운 소녀를 만난다’는 콘셉트로, 총 12명의 멤버가 순차적으로 데뷔하는 초대형 데뷔 프로젝트. 10월 희진을 시작으로 11월 현진, 12월 하슬, 1월 여진이 데뷔했으며, 총 세 번의 유닛 활동을 거친 뒤 2018년 12인조 완전체로 정식 데뷔하게 된다.

‘이달의 소녀’의 첫 번째 유닛인 이달의 소녀 1/3은 희진 현진 하슬 비비 4인조로 구성, 데뷔곡 ‘지금, 좋아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고, ‘지금, 좋아해’와 ‘유앤미 투게더’ 2곡을 선보이며 대단한 관심을 불러모았다. 반응은 무척 뜨거웠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어마무시한 파급력을 자랑했다.

음악적 퀄리티도 상당하다. 타이틀곡 ‘지금, 좋아해’는 봄이 깨어나듯 점점 불어나는 리듬감이 듣는 이들로 하여금 기분 좋은 설렘을 선사하는 곡으로, ‘봄’이란 시즌과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또 네 멤버들의 청량감 넘치고 상큼 발랄한 매력이 소녀소녀한 음악에 잘 녹아들어 좋은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덕분에 팬덤은 급속도로 불어나고 있는 상황. 여기에 멤버 현진이 ‘쯔위’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르면서, 이달의 소녀는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3월 21일 데뷔를 앞둔 걸그룹 프리스틴은 2017년 가장 핫한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스틴은 데뷔 전부터 음원을 발표하고 공연을 개최하며 V앱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는 등 소위 말해 ‘데뷔’만 하면 되는 그룹이었다. 최근엔 물오른 비주얼과 늘씬한 몸매로 한층 더 주목받는 등 데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데뷔앨범 ‘HI! PRISTIN’은 프리스틴만이 선보일 수 있는 ‘Power&Pretty’ 콘셉트를 추구한다. 아름다우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한데 담아내며, 플레디스 특유의 군무와 에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음악적 욕심도 놓치지 않았다. 지난해 공개된 프리 데뷔싱글 ‘WE’를 통해 멤버들의 작곡 작사 실력이 크게 주목받았던 상황. 데뷔 앨범에서도 그 흐름은 이어졌다. 데뷔앨범 전곡 모두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 10인10색 소녀들의 매력이 온전히 담긴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뷔 타이틀곡은 ‘위우(WEE WOO)’로, 프리스틴은 “사랑에 빠진 소녀들의 떨리는 마음을 ‘WEE WOO’라는 앰뷸런스 소리에 비유한 곡이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곡”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프리 데뷔싱글 ‘WE’를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본격 데뷔를 통해 가요계를 휩쓸 것으로 기대된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이달의 소녀와 프리스틴은 2017년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다. 이들이 3월에 함께 활동한다는 점에서 라이벌이자 동료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프리스틴의 경우 임나영 주결경 효과에 힘입어 엠넷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작곡 작사는 물론 각종 아이돌 무대 커버를 통해 실력이 입증된 만큼, 2017년을 휩쓸 괴물 신인으로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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