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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아이언, 前 여친 신상공개…'진흙탕싸움' 2차 피해 우려

입력 : 2017-03-14 16:03:10 수정 : 2017-03-14 16: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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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래퍼 아이언(정헌철)과 전 여친 A씨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상해 등)로 정헌철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들끓었고 아이언은 같은날 긴급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골자는 A씨가 가학적인 성취향의 마조히스트였다는 것. (성 행위시) 늘 폭력을 요구했고 자신은 폭행을 한 적이 없으며 정당방위였다고 밝혔다. 특히 자신의 욕구를 위해 상해를 가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아이언이 연예인의 신분을 이용해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아이언이 언론 인터뷰에서 A씨의 신상 공개가 이뤄져 제2차 피해가 예상된다.

아이언이 인터뷰에서 A씨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아이언은 A씨가 자신의 앨범 표지 모델이었다고 밝힌 것. 이에 지난해 9월 발매된 아이언의 ‘ROCK BOTTOM’ 앨범 화보가 커뮤니티 등을 타고 퍼져나가고 있다. 또 A씨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 사진과 신상 정보들이 공개되고 있다. A씨가 마조히스트 경향이 있다는 주장과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사진에는 멍든 모습으로 보이는 신체 사진 함께 “난 항상 몸을 막 쓰지”라는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A씨에 대한 외모에 대한 평가까지 나오고 있어 명예훼손 피해까지 우려된다. 현재 A씨 추정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

법조계 일각에서는 “합의된 성관계여도 폭행을 당했고 폭행을 당한 자가 고소했을 경우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수사는 검찰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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