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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강원도청과 2년간 총 3억에 '특급계약'

입력 : 2017-03-13 15:20:50 수정 : 2017-03-13 22: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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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기둥 윤성빈(23·한체대)이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윤성빈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 “윤성빈이 지난주 강원도청과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금 1억원, 연봉 1억원 등 2년간 총 3억원에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윤성빈이 월드컵 대회 준비에 집중하고 있어 입단식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윤성빈이 아직 신예 선수임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대우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도 억대 연봉을 받기는 쉽지 않다. 그만큼 윤성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로써 강원도청은 윤성빈, 원윤종 등 총 9명의 썰매팀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윤성빈은 스켈레톤에 입문한 지 불과 5년 밖에 되지 않은 새내기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처음 스켈레톤을 접했다. 2014년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소치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한 윤성빈은 이후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월드컵 7차 대회에서는 드디어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한편, 윤성빈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8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윤성빈(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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