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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제네바 모터쇼', 올해 전세계 자동차 업계의 유행을 한눈에! 최고의 신차는?

입력 : 2017-03-15 17:57:22 수정 : 2017-04-04 18: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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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는 그 해의 자동차 종류와 디자인 등 유행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정평이 나있다. 1931년부터 매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3월에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쏠리는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그 만큼 여러 신차들을 두루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 국내에서도 현대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 등이 참가해 신차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기술력이 대거 집약된 ‘FE 수소전기차 콘셉트(FE Fuel Cell Concept)’ 카와 유럽 전략 차종 i30의 첫 번째 파생차 ‘i30 왜건’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 다른 국내 브랜드 쌍용자동차는 ‘2017 제네바모터쇼’에서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갈 코란도 C와 차세대 전략모델인 7인승 콘셉트카 XAVL을 선보였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신차 역시 이번 모터쇼에서 단연 화제다. 슈퍼카 중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812 슈퍼패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최고출력이 무려 800마력에 달한다. 포르쉐는 이번에 세단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최고 출력 550마력에 동급 최고 수준의 실용성을 갖췄다는 평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그룹은 이번 모터쇼에서 올-뉴 지프 컴패스를 유럽에서는 처음 공개했다. 또 스타일리시 자동차의 아이콘 피아트 친퀘첸토(500)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독일 브랜드들 역시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클래스 패밀리에 새롭게 추가되는 4인승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런들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5인승 패스트백 모델인 ‘아테온’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새로운 7인승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완전자율주행 다목적 콘셉트카 ‘I.D. 버즈’를 유럽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는 ‘아우디 Q8 스포트 콘셉트’와 ‘더 뉴 아우디 RS 5 쿠페’ 월드 프리미어 2종을 포함, 6종의 신차를 선보였다. 

일본 브랜드들의 신차는 유독 깜찍한 디자인과 함께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토요타는 가까운 미래의 도시형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콘셉트 모델 ‘토요타 아이-트릴’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도시 생활 고객들을 위한 소형 전기차다. 혼다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올 뉴 시빅 타입 R(All New Civic Type R)의 양산형 모델과 세계 최고의 수소연료전지차로 명성이 높은 클라리티 풀 셀(Clarity Fuel Cell)도 전시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설명
1. 현대차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FE 수소전기차 콘셉트’와 양웅철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부회장.
2.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현대차 신형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FE 수소전기차 콘셉트’를 살펴보는 취재진의 모습.
3.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 i30왜건.
4. 쌍용차의 차세대 전략모델인 콘셉트카 XAVL.
5. 페라리의 ‘812 슈퍼패스트’.
6. 포르쉐의 ‘파나메라 스포츠 투리스모’.
7. 피아트 친퀘첸토 스페셜 에디션.
8. 더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 650 런들렛.
9. 토요타 아이-트릴.
10. 혼다의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 풀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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