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디종은 12일(한국시간)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 렌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디종은 승점 28점(6승10무13패)으로 18위를 유지했다. 여전히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프랑스 리그 이적 후 아직 한 번도 선발출전하지 못한 권창훈은 이날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권창훈의 자리에는 디오니와 사마리타노가 가동됐다. 권창훈은 3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팀 적응도를 높이나 했지만 이번에는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강등권에 처한 팀 사정상 검증된 선수들로만 이끌어가려는 디종의 의도가 엿보인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디종은 전반 42분 타바레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사이드에 동점골을 내줬고 이후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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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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