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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운, 세계선수권 남자 1500m 金…심석희·최민정 예상 못한 '부진'

입력 : 2017-03-12 10:08:50 수정 : 2017-03-12 1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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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신다운(24·서울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6초91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신다운은 이날 1500m에서 1위에 오르며4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1500m에서 3위에 오른 서이라(25·화성시청)는 남자 5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반면 여자 대표팀의 ‘쌍두마차’ 심석희(20·한국체대)와 최민정(19·성남시청)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최민정, 심석희, 김지유(18·화정고)가 각 조 1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내며 메달 싹쓸이에 도전했지만, 심석희가 2분54초42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는 데 만족해야했다. 최민정은 레이스 초반 넘어지며 5위에 머물렀다. 김지유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도 고배를 들었다. 심석희·최민정·김지유·김건희(17·만덕고)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 1조에서 실격 판정을 받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대표팀도 결승 2조에서 6분59초713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물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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