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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54% "오리온스, 부산KT에 우세 예상"

입력 : 2017-03-08 13:16:36 수정 : 2017-03-08 13: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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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국내 농구팬들은 9일 열리는 2016∼17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스-부산 KT전에서 홈팀 오리온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9일(목) 오후 7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부산KT 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1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54.48%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0점 이내 박빙을 예상한 참가자가 25.68%로 그 뒤를 이었고, 부산KT에 투표한 참가자는 19.81%에 그쳤다.

전반전에서도 오리온스의 리드 예상이 50.49%로 우위를 차지했고, 부산KT 리드 예상(28.29%), 5점 이내 박빙(20.57%)이 뒤를 이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오리온스가 80점대, 부산KT가 7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8.1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오리온스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경쟁의 중심에 서있다. 1위 KGC와는 1경기차, 2위 서울삼성과는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선두를 노리는 오리온스에게 하위권팀인 KT는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최하위 부산KT는 지난 7일 KCC를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내내 공격력에서 심각한 난조를 보였던 KT는 모처럼 승리를 거뒀지만, 막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점은 여전히 약점으로 남아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 되면서 선수들의 의욕도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 상위권인 오리온스를 꺾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17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9일(목) 오후 6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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