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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신인왕 박지수 “PO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

입력 : 2017-03-07 13:08:06 수정 : 2017-03-07 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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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다음 시즌에는 풀타임으로 뛰겠다.”

‘슈퍼 루키’ 박지수(20·KB국민은행)가 7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 99표 중 88표를 차지했다.

예상된 수상이었다. 박지수는 지난해 열린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에 합류해 평균 10.41득점 10.27리바운드 2.77어시스트 2.2블록슛을 기록했다. 발등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늦은 프로 데뷔를 치렀지만 빠르게 적응했고 여자농구 신인 최초 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은 박지수와의 일문일답.

-수상 소감은.

“농구하면서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라 의미가 깊다. 솔직히 초반만 해도 부상때문에 많이 뛰지 못해 받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 기쁘다.”

-무대에서 세리머리를 펼쳤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었나.

“미국에서 유행하는 춤인 것 같다. 카라 브랙스턴, 플래넷 피어슨 동료 외인들이 춰달라고 부탁했다(웃음).

-다음 시즌에는 MVP 욕심도 날 것 같다.

“아직 다음 시즌에 대해선 생각하지 않았다. 바람이 있다면 풀타임으로 시즌을 치르고 싶다. MVP 생각도 물론 하지 않았다.”

-이제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패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목표는 정상에서 우리은행을 만나는 것이다. 항상 존쿠엘 존스(우리은행)에게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싶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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