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시켈 위원장은 대한민국과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한-슬로바키아 NOC간 MOU 재체결을 논의하고, 슬로바키아 선수단의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참가 준비를 위한 사전 조사를 위해 방한했다고 밝혔다.
김종훈 명예대사는 한-슬로바키아 양국이 상호 우세한 종목의 교류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양국 간 스포츠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양 측의 의견을 담아 MOU 체결안을 교환, 조율하자고 제안했다.
슬로바키아는 동계종목 중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알파인스키에서 우수한 기량을 갖추고 있으며, 우수선수를 양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슬로바키아 선수촌을 개촌해 운영하고 있다.
안톤 시켈 위원장 및 조제프 리바 사무총장, 및 밀란 라시악 주한슬로바키아 대사 등은 면담 이후 강원도 평창으로 이동하여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경기장, 선수촌, 교통편 등 선수단에게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슬로바키아 NOC 하우스 운영을 위한 장소도 조사할 계획이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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