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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여자친구·비투비·B.A.P… 3월 가요계도 뜨겁다

입력 : 2017-03-05 11:00:00 수정 : 2017-03-05 0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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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3월의 가요계도 변함없이 뜨겁다. 걸그룹 여자친구를 필두로 보이그룹 비투비 B.A.P 등 막강한 팀들이 연이어 컴백한다.

걸그룹 여자친구는 6일 정오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 타이틀곡 ‘핑거팁’으로 컴백한다.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에 이어 5연타 히트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음원강자로 어깨를 나란히 한 여자친구는 이번에도 음원차트 올킬은 물론 음반차트 음악방송까지 휩쓸겠다는 각오다.

특히 여자친구는 ‘더 어웨이크닝’을 앞두고 변화를 예고했다. 소녀에서 숙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은 물론, 파워청순에서 파워시크로 이어지는 새로운 콘셉트로 그간의 성장을 보여줄 예정. 그동안 여자친구는 청순이란 콘셉트에 칼군무, 걸크러쉬, 레트로 등 다양한 색깔을 더한 바 있다. 이번에는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 4연속 히트를 함께 한 이기 용배의 화력까지 더해지면서 또 한 번의 메가히트가 예상된다.

보이그룹 비투비는 6일 오후 6시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을 공개한다. 타이틀곡 ‘무비’는 건반과 브라스 편곡 위주의 펑키한 스타일의 댄스곡.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로, 비투비는 에너지 넘치지만 신사적인 모습을 어필할 예정이다. 멤버 정일훈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 자체제작돌로서의 면모도 함께 과시할 예정이다.

앞서 비투비는 2월 선공개곡 ‘언젠가’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선공개곡으로 컴백 뜨겁게 열기를 달군 만큼, 이번 활동에 거는 기대감도 상당한 상태. 비투비는 2015년 ‘괜찮아요’를 시작으로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 등 발라드 3부작으로 믿고 듣는 힐링돌로 자리 잡은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임현식의 자작곡이자 댄스곡 ‘기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발라드는 물론 댄스도 제 옷처럼 잘 소화하고, 직접 곡까지 만들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이 이번 활동에 좋은 시너지를 몰고올 것으로 기대된다.

보이그룹 B.A.P는 7일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공백기를 가진 리더 방용국의 합류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B.A.P. 새 앨범 ‘로즈’는 할리우드 명작 ‘어벤져스2’ 주제곡을 작곡한 스티븐 리와 셀레나 고메즈, 마일리 사이러스의 곡을 만든 지미 리차드 그리고 수지&백현의 ‘드림’을 작곡한 최진석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작업한 작곡진들의 참여로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현대인들을 향한 B.A.P의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뮤직비디오는 업계 최고의 제작사 쟈니브로스의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세련된 영상미를 완성해냈다. B.A.P의 싱글앨범 ‘로즈’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3곡이 수록, 리더 방용국이 합류하는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전 비스트 멤버였던 윤용양이손(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의 새 그룹 하이라이트도 컴백 소식을 전했고, 보이그룹 갓세븐도 출사표를 던진 상황. 특히 3월 말에는 2년 간의 공백기를 가졌던 걸스데이가 컴백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3월 한 달도 쉴 틈 없는 가요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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