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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 발차기 대가 '2경기 출전 정지'

입력 : 2017-03-04 12:39:34 수정 : 2017-03-04 13: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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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결국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가레스 베일은 지난 3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스팔마스와 홈경기 후반전에서 상대 팀 조나단 비에라에게 비신사적인 행동을 가했다. 최초 뒤에서 비에라의 발을 걷어찼다. 비에라가 쓰러지지 않고 버티자, 다시 다가가 비에라의 발을 걸었다. 이 행동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드는 상황이었다.

이때, 비에라가 가레스 베일을 툭 쳤고, 이에 격분한 가레스 베일이 비에라를 두 손으로 세차게 밀쳤다. 이에 주심은 옐로카드를 다시 꺼내들었고, 결국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스페인 복수 언론은 4일 "베일이 2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았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는 항소 여부에 관해 밝히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이 퇴장 당한 라스팔마스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동점골 덕분에 3-3으로 가까스로 비겼다. 베일이 퇴장 당한 후 연속 골을 내주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호날두가 패배을 막았다. 다만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는 4일 현재 17승5무2패 승점 56점으로 FC바르셀로나(승점 57)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다.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 에이바르전에서 가레스 베일 없이 선두 탈환을 노린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90mi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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