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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고 쓰러진 토레스 "몸에 이상 없다"

입력 : 2017-03-04 11:55:10 수정 : 2017-03-04 17: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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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의식을 되찾고 무사히 퇴원했다.

경기 중 머리 부상으로 병원에 실려 갔던 토레스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라코루냐 모델로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다행히 몸엔 이상이 없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며칠 동안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훈련 복귀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레스는 지난 3일 스페인 라코루냐 에스타디오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1-1로 맞선 후반 39분 공중볼을 경합하다 상대 팀 알렉스 베르간티뇨스와 충돌해 넘어졌다. 머리부터 떨어진 토레스는 의식을 잃었다. 이를 확인한 가비와 부르살리코가 곧바로 달려와 토레스의 혀가 말려 들어가 기도를 막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했고,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

앰뷸런스에 실려 간 토레스는 인근 병원에서 CT 등 정밀 검사를 받았고, 다행히 의식을 되찾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구단은 SNS를 통해 "다행히 토레스가 의식을 회복했고,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 = 영국판 골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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