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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국내 최초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 운영

입력 : 2017-03-03 03:00:00 수정 : 2017-03-02 1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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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업그레이드 된 이코노미석 판매에 돌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4월, 첫 도입되는 A350 항공기(사진)에 ‘이코노미 스마티움’ 이라 명명된 업그레이드 된 이코노미 36석을 운영할 계획이며 2일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한다.

비즈니스 클래스보다는 저렴하지만 이코노미 클래스에 비해 편안한 여행이 보장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개념의 좌석을 국내 항공사에서 적용한 것은 아시아나 항공이 최초다. 경쟁사인 대한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운용할 계획이 당분간 없지만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이코노미 스마티움’은 기존 이코노미 좌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고 이용고객에게 우선탑승,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 (장거리 노선 이용 승객 한정) 등의 부가 혜택을 제공한다. 이코노미 항공권 구입 후 3~15만원의 추가요금(편도기준)으로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이용이 가능하며, 2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A350은 311석 규모로 경쟁항공기에 비해 연료효율성이 25% 뛰어나며, 이산화탄소 배출도 25%가 적은 친환경 중대형 항공기다. 기내 소음이 적고, Full-LED조명 적용, 2~3분주기로 공기 순환 시스템이 작동해 보다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기내 인터넷 및 로밍 서비스도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15일부터 A350을 인천-오사카 노선(주 7회), 인천-마닐라 노선(주 6회)에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천-샌프란시스코, 인천-런던 등 장거리 노선으로 A350 운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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