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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방에 남은 건 제 선택"… 대만 화재 방치 논란 해명

입력 : 2017-02-26 17:47:49 수정 : 2017-02-26 17: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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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대만 화재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규현은 26일 자신의 SNS에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매니저, 스태프들과 그 시간까지 공연 멘트정리를 위해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다”며 “화재가 진압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대피하는 과정에서)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 걸 제가 택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했다”며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하며 남아서 계속 스태프와 작업했던 제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규현이 지난 25일 대만 콘서트를 위해 묵었던 타이베이의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과 함께 매니저와 콘서트 스태프들이 화재 당시 규현을 내버려 둔 채 대피했다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일부 팬들은 스태프들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특히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이 자신의 SNS에 다소 장난기 어린 글을 남기며 팬들의 화를 부추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규현은 2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신장체육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하고 26일 귀국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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