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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혁권, 노래방 만취열창 '현실 연기' 출구 없는 매력

입력 : 2017-02-26 16:15:19 수정 : 2017-02-26 16: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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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초감성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 극본: 진영 |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이 박혁권의 리얼한 회식 스틸을 공개해 화제다.

<초인가족 2017>에서 박혁권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로 분해 폭소를 유발하는 코믹연기와 공감을 자아내는 생활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극중 천일의 회사 ‘도레미주류 영업2팀’의 회식에 참여하고 있는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스틸 속 술에 거하게 취한 천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술에 취해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과 상반되는 다소 경건(?)한 표정으로 만취한 과장님 연기의 정수를 선보인 것. 특히 고개를 숙인 채 앞으로 잔을 내미는 그의 모습은 마치 그가 술잔에게 기도라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보는 이들에게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트로트 가수를 연상시키는 다소곳(?)한 포즈로 단박에 시선을 강탈한다. 양 손에 야무지게 마이크를 쥐고 무대 앞으로 나가있는 그의 모습이 귀여운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는 것. 특히, 두 눈을 지긋이 감고 자신의 노래에 흠뻑 취한 듯 한 그의 표정은 회식 자리에 꼭 한 명씩 있는 노래방 열창족(?)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폭소를 유발했다고.

이처럼 만년과장 ‘나천일’에 완벽 빙의한 박혁권의 빵 터지는 만취연기와 노래방 열창연기는 내일(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초인가족 2017>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7일 연속 방송 되는 3회와 4회에서는 박혁권의 코믹한 회식 장면뿐만 아니라 늦깎이 랩퍼로 변신한 박혁권의 모습,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안겨줄 부모 자식 간의 이야기까지 함께 전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초감성 미니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유쾌하게 전한다. 오는 27일(월) 밤11시 10분에 3회, 4회가 방영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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