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TV핫스팟] '예능감 폭발' 한채아, 스튜디오X안방극장 뒤집은 '매력女'

입력 : 2017-02-26 15:37:04 수정 : 2017-02-26 16:57:3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한 채아가 화끈한 19금 토크들로 주말 밤 안방극장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출연 배우 강예원과 한채아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앞서 한 차례씩 ‘아는 형님’에 출연해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졌던 바, 동반 출연에 시청자들과 ‘아는 형님’ 멤버들 역시 모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리고 두 여배우는 지난 출연보다 더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웃음을 안겼다. 매주 짓궂은 장난과 폭탄발언으로 재미를 주고 있는 ‘아는 형님’ 멤버들 역시 “우리 분발해야겠다”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특히 이날 한채아는 19금 발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하드캐리로 스튜디오와 안방극장을 초토화 시켰다.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강예원의 “내 연관검색어 중 ‘이건 왜 안 없어질까’ 싶은 것이 있는데 이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한채아는 “글래머”라고 답했다. 이에 강예원은 “그건 사실”이라고 응수하자 한채아는 “얼마전에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 살다 살다 세상에 그런 사이즈의 속옷은 처음 봤다. 난 남자도 아닌데 한참을 봤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에 강예원이 “지금 제정신이냐”며 뿅망치로 응징,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한채아의 폭탄 발언 다음 질문에서도 계속 됐다. 강예원이“나와 사귀었던 남자들이 공통으로 내게 했던 말이 무엇일까”라고 문자 한채아가 “알 것 같은데 맞힐 것 같아 말 못하겠다”더니 이내 “넌 너무 커”라고 덧붙여 강예원을 당황케 했다. 이어 강예원이 “뭐가 큰데”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뿅망치를 들고 다가오자 한채아는 “키가 너무 커. 남자가 너무 작았던 거야”라고 센스를 발휘해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강예원은 “나 오늘 얘랑 괜히 나왔다”고 불만을 표해 폭소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채아는 앞선 출연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꼽았던 서장훈과 이날 방송에서 한 채아를 향한 뜻밖의 고백을 전한 김영철의 애정을 한 몸에 받으며 재미를 더했다. 이수근이 서장훈과 김영철의 신경전이 한창인 가운데 “이 상황에서 다음 주에 한채아에게 열애설이 터지면 대박일 것 같다”고 하자, 강호동은 한채아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순간 당황한 듯 잠시 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발칵 뒤집었다. 시청자들 역시 놀라긴 마찬가지. 이날 발휘된 한채아의 상황극 센스는 방송 직후 “방송의 재미를 위해 그랬던 것. 실제로 남자친구는 없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해야 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최근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방송 직후 열애 혹은 결혼을 발표하면서 한채아의 모습은 더욱 절묘한 한 수로 작용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