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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 미국에서도 폭발한 뮤지션 본능

입력 : 2017-02-26 11:04:47 수정 : 2017-02-26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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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수란이 흥과 비글미 가득한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오후 11시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크로스 컨트리’ 1회에서는 수란이 예은, 보형, 한나와 함께 미국으로 음악 여행을 떠나는 첫 여정이 그려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수란은 예은과 함께 ‘101 Music’에 방문하여 레코드를 구경하다가, 예은이 치는 ‘California Dreamin`’기타 연주에 맞춰 두 사람이 한 소절씩 주고받고 화음을 쌓으며 즉석 듀엣곡을 멋지게 완성했다.

이어서 보형, 한나와 합류해 네 사람은 라인댄스를 배울 수 있는 펍을 찾아가 맨 앞줄에 서서 열심히 따라 하는 등 의욕과 흥이 넘치는 라인댄스 레슨을 마쳤다.

특히 수란은 독보적인 흥을 선보이며 누구보다 신나게 라인댄스를 배웠으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서도 여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라인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다음날부터 시작될 버스킹 미션을 위해 밤 늦게까지 연습이 이어졌다. 수란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환상 라이브를 선보이고, 연습을 진두지휘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이다가도, 또 다시 흥이 폭발해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등 ‘출구 없는 매력’을 쉴새 없이 발산했다.

다음 날 아침, 버스킹 미션을 위해 나선 네 사람은 완벽한 버스킹을 위해 장소를 불문하고 연습을 이어나갔으며, 수란은 연습 중간에도 라인댄스를 추며 비글미를 뽐내는 등 팀 내 분위기 메이커로 대활약했다.

수란은 길거리에서 예은의 기타 반주에 맞춰 자신의 노래인 ‘Calling in love’ 버스킹을 펼쳤으며, 수란과 예은은 즉석에서 처음 맞춰보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의 ‘찰떡궁합 라이브’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다음주에는 ‘크로스 컨트리’ 멤버들이 더욱 짙어진 음악 감성으로 라이브 카페에서 첫 번째 공연을 펼치는 내용이 담길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MBC every1 리얼 버라이어티 ‘크로스 컨트리’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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