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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원 고광민 유병수 ‘한자리’… K3도 뜨겁다

입력 : 2017-02-24 13:12:43 수정 : 2017-02-24 13: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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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한굥원 고광민 유병수 구본상 박준혁이 K3에서 모였다. 국내 아마추어 최대 대회인 K3가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K3리그가 오는 25일(토) 양평용문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양평FC과 춘천시민축구단의 경기를 시작으로 2017시즌에 돌입한다. 지난 2007년 출범해 엘리트와 생활축구의 가교 역할을 해온 K3리그는 올해 신생팀인 부산FC와 평택시민축구단을 포함해 역대 가장 많은 21개팀이 참가한다.

올 시즌 K3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자체 승강제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리그 어드밴스에 12팀이 참가하고, 하위리그 베이직에 9팀이 참가해 정규리그를 펼친다. 시즌 종료 후 승격 2팀과 강등 2팀이 결정된다. 즉 어드밴스 11, 12위는 베이직으로 강등되고, 베이직 1위는 어드밴스로 자동 승격된다. 베이직 2~5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승격팀을 정한다.

올 시즌은 K3리그도 화려한 볼거리가 넘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바로 지난 시즌까지 K리그를 주름잡던 전북의 한교원, 서울의 고광민, 울산 구본상이 화성FC 선수로 출전한다. 또 성남의 골키퍼로 활약한 박준혁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시절 K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유병수는 김포시민축구단에서 뛴다. 이들은 사회복무 요원으로 활동하며 주말에 K3리그 무대에 선다.

올해도 우승후보는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다. 포천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친선대회 참가로 첫 라운드는 쉰다. 포천의 대항마로는 화성FC가 첫손에 꼽힌다. 작년에는 9위로 저조했지만, 베테랑 김성남 감독(전 FC서울 2군 감독)을 영입하고 스타급 선수들을 끌어와 전력 상승이 눈에 띈다. 작년 신생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시티FC와 김포시민축구단도 다크호스다. K3리그 개막이 어느 때보다 시선이 모이는 이유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2017 K3리그 어드밴스 참가 12팀

포천시민축구단, 김포시민축구단, 청주시티FC, 양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파주시민축구단, 춘천시민축구단, 화성FC, 경주시민축구단, 양평FC, 청주FC.

◆ 2017 K3리그 베이직 참가 9팀

시흥시민축구단, 서울중랑축구단, 평창FC, 부여FC, 서울유나이티드, 고양시민축구단, FC의정부, 부산FC(신생), 평택시민축구단(신생)



◆K3리그 어드밴스 1라운드 2월 25일(토)

양평FC vs 춘천시민(13시, 양평용문체육공원)

경주시민 vs 전주시민(14시, 경주축구공원)

청주FC vs 김포시민(14시, 청주용정축구공원)

화성FC vs 양주시민(15시, 화성종합경기장)

파주시민 vs 청주CITYFC(15시, 파주스타디움)



K3리그 베이직 1라운드 2월 26일(일)

평창FC vs 서울유나이티드(14시, 평창종합운동장)

평택시민 vs 부여FC(15시, 평택이중레포츠공원)

서울중랑 vs 부산FC(15시, 서울효창운동장)

FC의정부 vs 시흥시민(15시, 의정부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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